가끔은 웃자

댓글족과 눈팅족의 대화

조조다음 2017. 8. 3. 08:23



★ 댓글족과 눈팅족의 대화

?댓글족:
"글을 읽었으면, 댓글을 다는 것이 예의 아닌가요?"

...

?눈팅족:
"그건, 그쪽 생각이죠.
감동이 있어야 댓글을 다는 것 아닌가요?"

?댓글족:
"에이~ 감동은 아무나 하나요?
글을 이해할 수 있어야 감동하죠."

?눈팅족:
"ㅎㅎ 하수들이나 그렇죠.
진짜 감동하면 아무 말도 할 수 없다는 건 모르시나 보네요."

?댓글족:
"아하! 그러니까.
결국은 감동이 지나쳐서 댓글을 달지 않는 다는 말이네요."

?눈팅족:
"뭐, 꼭 그렇지는 않지만..."

바로 그때 표정족이
눈팅족에게 말했습니다.

?표정족:
"좀...솔직 하시죠.
저는 얼마 전 까지만 해도 눈팅족이였죠.
그러다가 용기를 냈어요.
표정이라도 남기는 것이 결국 나 자신을 위하는 길이라는 걸 깨달았어요.
이제 댓글에 도전할 것입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순수 창작도 해보고 싶어요."

?눈팅족:
"짝짝짝... 와우?
대단히 감동적입니다.
근데, 왜들 그렇게 복잡하게들 사십니까?
그냥 막 사세요.
무소유...모르세요?"

?표정족:
"댓글족님! 근데, 저 사람은 누구죠?"

표정족이 댓글족에게 물었지만
대신 눈팅족이 말했습니다.

?눈팅족:
"모르세요? 저 유명한 퍼나르기족을..."ㅍㅎㅎㅎ

페북과 카스에서 공감의 느낌 및 답글과 댓글달면서 살짝함 웃고가요???


출처 : 박해현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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