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에서

내려가는 연습 중에서,,,,

조조다음 2015. 1. 30. 20:47

 

남의 성공은 남의 성공일 뿐, 내 성공의 정답이 될 수 없다.

 

내려가는 연습, 유영만, 55쪽

 

비행기는 언제나 떠 있을 수 없다. 하늘을 높이 날지만 언젠가는 내려가야 하는 것이 비행기의 운명이다. 운명을 거스를 수는 없다. 비행기는 자기(조종사)  의지로 내려가야 한다. 그것이 착륙이다. 자기 의지에 반하여 내려간다면 그것은 착륙이 아닌 추락이다.

..... 우리의 삶도 비행기와 크게 다르지 않다. 스스로의 의지로 내려가야 살아 남을 수 있다. 내려가는 것을 거부하고 끝끝내 버티다가는 비자발적 의지에 의해 내려감을 당할 수 있다. 이른바 추락이다.

 

내려가는 연습, 유영만, 92~93쪽

 

직(職) 중심의 아마추어는 '자리'에 목숨을 건다.

반대로 업(業) 중심의 프로페셔널은 '의미'에 목숨을 건다.

아마추어는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 자신을 다그친다.

그러나 프로는 자신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다.

아마추어는 이기는 것 자체를 즐긴다.

프로는 자기를 경쟁상대로 이기려 한다. 

 

내려가는 연습, 유영만, 101쪽 

 

참고 기다림은 그냥 기다리는 게 아니다. 기다림은 소리 없는 공격이자 전진이다.

기다림은 폭풍전야의 전초전이다. 새벽은 긴긴 밤을 온 몸으로 뒹굴다가 뒤늦게 온다. 내가 가진 마지막까지 다 내어 놓을 때에야 뜻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몸부림치는 밤이 없이 새벽이 오기를 기대하지 말자.

새벽은 밤의 끝이자 아침의 시작이다. 시작은 끝에서 출발한다.

 

내려가는 연습, 유영만, 109쪽

 

우리가 보는 남들의 성공은 한결같이 '완성형'이다. 그 속에 담겨 있는 수많은 회의와 좌절, 실패의 흔적은 보지 못한다. 어느 날 갑자기 뚝 떨어진 것으로 오해한다. 그런 재능을 주지 않은 신을 원망한다. 하지만 그 성공을 빚어낸 사람의 입장에서 볼 때 그것은 수많은 세월동안 걸어 온 길일뿐이다, 그들은 그 성공을 '완성작'으로 보지 않는다. 오히려 개선할 여지가 많은 작품으로 여긴다. 실패한 부분을 끊임없이 찾아내고 고치려고 한다. 성공한 사람들에게 성공은 '미완성'이다.

미완성이므로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

 

내려가는 연습, 유영만, 160쪽

 

성장하는 인간은 여섯 단계를 거친다.

1. 안다 - 인식하는 것

2. 배운다 - 책을 본다

3. 분석 - 사실을 분석하고 이면을 발견한다.

4. 해본다 - 알고 분석한 것을 토대로 실천한다.

5. 검증한다 - 실천을 통해 검증한다. 

6. 성공한다

우리들 대부분은 '그것 나도 알아'라고 말한다. 알면 끝이다. '나도 아는데, 왜 저들과 다를까'라고 분석해 보는 경우는 거의 없다.

 

내려가는 연습, 유영만, 192쪽

 

아이디어 회의를 망치는 6가지 방법

1. 언제나 상사가 먼저 말한다.

2. 모두가 말해야 한다.

3. 전문가가 혼자 말한다.

4. 장소는 언제나 회의실이어야 한다.

5. 모두가 열심히 적어야 한다.

6. 농담금지, 진지한 말만 해야 한다.

 

 내려가는 연습, 유영만, 195쪽

 

바닥은 신념이다. 바닥에 도달하면 신념이 바뀐다. 그리고 사람이 변한다, 겸손한 '낮음의 미학' 거들먹거리는 '높음의 어리석음'을 무너뜨린다. 바닥을 찍은 사람만이 흐름을 타면서도 자기중심을 잡을 수 있다.

 

내려가는 연습, 유영만, 2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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