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살자

머터니티 에스코트

조조다음 2014. 7. 24. 08:00

 

 

 

머터니티 에스코트 Maternity Escort - 임산부를 위한 극진한 서비스


머터니티Maternity(어머니 됨이란 의미) 에스코트는 어머니가 되고자 하는 여성들을 위한 극진한 대접이다. 머터니티 에스코트는 임산부, 혹은 예비 임산부들의 신분을 아주 특별하게 재정의한다. 그들은 다시 없는 귀한 몸이고, 따라서 최고로 대접받을 가치가 있기 때문에, 머터니티 에스코트는 새로운 트렌드가 되고 있는 것이다. 이 트렌드는 임산부의 모든 것과 관계된다.


예를 들어 출산 휴가를 가면서 무리 없이 업무를 인수인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가사와 직장 일을 병행하기 위해 휴가를 끝낼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에 관한 조언과 코칭이 포함된다. 출산 후 업무 복귀 시 일에 대한 자신감을 어떻게 회복하는지 등 심리적인 부분에 대한 배려도 있다. 산후 몸조리를 하는 과정은 당연히 중요하다. 저 출산 시대란 곧 아이가 귀해지는 시대를 의미하며, 이는 아이를 가진 임산부가 더 귀한 존재가 됨을 의미한다. 이제 그들을 위한 프리미엄 시장이 열릴 것이다.


(1) 임신부들을 위한 특별한 여행 베이비문 BabyMoon


임신부들에게 초호화 서비스를 제안하는 사이트가 문을 열었다. 바로 2007년 3월 욘카 몰린 Uonka Molijn이 창시한 호화 바캉스 웹사이트 베이비문(www.baby-moon.eu)이다. 이 사이트에서는 예비 엄마들을 위해 호화 리조트와 임신 패키지를 소개하고 있는데, 특히 미국 임신부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상품을 살펴보면 ‘로맨틱한 주말의 일상 탈출 romantic weekend escape’이란 1주나 2주, 길게 잡으면 6개월 일정의 예비 부모를 위해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여행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고급 호텔들은 예비 부모를 위한 휴가 풀 패키지와, 출산 전 엄마를 위한 마사지를 제공하기도 하며 스포츠 안마, 그리고 임신부와 늘 곁에 있어야 하는 예비 아빠만을 위한 인체에 무해한 담배, 출산 전의 엄마를 위한 마사지, 임신부를 위한 스파 치료, 영화, 무 알코올 칵테일, 아이를 위한 ‘소망 가방’ 서비스를 출산을 기다리는 기쁨이 더해가도록 해준다.


유럽에서는 임신 중일 때 아기를 위해 선물을 주는 것은 좋지 않다는 관습이 있다. 그래서 부모들이 여행 중에 아이를 위해 준비한 선물이 담긴 ‘소망 가방’을 출산 후에 베이비 문이 대신해서 고객에게 보내준다고 한다. 이로써 엄마들에게는 베이비문 여행의 추억을 되살려주고, 아기에게는 자신이 태어나기 전부터 시작된 부모의 사랑이 전해지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경험을 한 엄마들은 이곳의 단골 고객이 되는 것이다.


(2) 워킹 우먼들을 위한 예비엄마 맞춤 컨설팅 베이비플래너 babyplanners


영국에서는 고소득층 임산부들을 위한 전문화된 서비스 사업이 늘어나고 있다. 베이비플래너(
www.babyplanners.co.uk)는 출산을 앞둔 예비 엄마들의 준비를 도와줄 뿐만 아니라 출산 후 서비스, 마사지, 영양 섭취, 다양한 조언 및 아이 방 꾸미기, 출산용품 준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임부복, 화장, 운동 등에 대한 정보도 준다. 이 컨설팅 서비스의 가격은 450~600유로로 결코 싼 편이 아니지만, 고소득 전문직 여성들은 일하면서 출산을 준비해야 하기에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고 기꺼이 지불한다. 또 글로 어번 스파 Glow Urban Spa에서는 ‘베이비 글로 머터니티 스파 Baby Glow Maternity Spa’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VIP 고객들에게 웰빙 스파케어를 제공한다.


이러한 머터니티 에스코트 트렌드는 크게 두 가지 욕구가 바탕에 깔려 있다. 하나는 임신에서 오는 불편함과 두려움, 직장 생활이나 기타 사회 생활에서 겪을 어려움을 대비해 편안한 임신기를 보내고 싶어하는 너무나 당연한 욕구다. 그리고 또 하나는 젊은 엄마들이 임신했다고 해서 결코 사회적 삶과 멋진 외모를 포기하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녀들은 더 당당하고, 더 아름다워지기를 바란다. 당당하게 살면서 완벽한 배려를 받고 싶은 욕구, 이것이 머터니티 에스코트를 이끄는 에너지인 것이다.

[출처] unwired 님 블로그

'함께 살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eco마일리지 (노원)  (0) 2014.07.29
‘쌀 관세화’ 바로알기 Q&A  (0) 2014.07.28
1m 1원이 모이면? 티끌모아 태산이 됩니다.   (0) 2014.07.23
삼십년의 빛이 모여,,,   (0) 2014.07.22
하루 속히~   (0) 2014.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