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에서

카지노 도박경제

조조다음 2014. 7. 12. 06:50

 

사심(邪心)이 있으면

 그 어떤 것도 공헌하지 못하지만

박애정신을 가지면

 모든 위업을 달성할 수 있다.

 

   - 에이브라함 링컨 - 

그림자정부(경제편), 이리유카바 최, 해냄, 173쪽

 

1975년의 통계에 의하면

세계 환전의 20% 정도가 환투기이고

나머지 80%는 산업에 투자되는 돈이었으나

 

1997년의 통계에는

97.5%의 돈이 환투기고 2.5%는 산업을 위한 환전이었다고 한다.

이러한 환투기 극성 때문에 전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데도

국제 환전꾼들이 장악하고 있는 언론은 이를 거의 외면하고 있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이를 가리켜 "카지노 도박경제"라 부른다.

 

같은 책, 230쪽

 

다국적 기업의 입장에서 보면 많은 국가의 농업 정책이 실패하면 할수록

유리한 것이다. 국민들이 가난하여 배가 고프면 그만큼 통솔하기가 쉽고,

일단 가난하게 만들어 기근이나 질병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으면 인구 조정

에도 도움이 된다. 그리고 일정한 때가 되면 산업을 육성 하여 국민들을

잘살게 했다가 다시 경제공황을 조작하여 그동안 축적한 부를 빼앗아

가는 것이 그들의 일반적인 방법이다.

 

같은 책,  268쪽

 

1960~

1970년대에 소위 푸른혁명(Green Revolution)이라는 것이 있었는데,

이것은 가난한 국가의 기아를 막기 위한 것으로, 농업방식을 개량해

단위경작지에서 수확량을 증가시키는 것이 주요 골자 중 하나였다.

그러나 그 혁명을 주도한 엘리트들의 진정한 목적은 재래종자를

없애는 대신 자신들이 개량했다고 주장하는 신종 식물을 비료에

의존해서 경작하는 것이었는데, 실제로는 그들이 특허권을 갖고

있는 접종법에 의해 개량된 종을 팔아 돈을 버는 것이었다.

 

같은 책,  27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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