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길

아이언이 문제라면,,,,

조조다음 2014. 4. 23. 06:50

 

 

 

[골프포스트=윤영덕기자]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도다. 목표 지점에 정확하게 공을 떨어 뜨려야 한다. 월등한 비거리를 자랑해도 공이 목표 지점을 벗어나 좌우로 날아 간다면 파 세이브도 쉽지 않다. 특히 짧은 거리를 남겨 놓았다면 아이언 샷의 정확도에 따라 타수가 결정될 것이다.

정확도 높은 샷은 정확한 임팩트에서 비롯된다. 이를 위해 아마추어 골퍼들은 백스윙의 크기를 줄이거나 스윙의 속도를 늦춰 정확도를 높이기도 한다. 잘못된 방법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효과적인 방법도 아니다. 백스윙 크기를 줄이다 보면 자칫 어깨 회전이 줄어 실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스윙 속도를 늦추는 방법 또한 비거리의 손해를 볼 수 있어 짧은 거리에서도 긴 아이언을 잡아야 할 수도 있다.

 

투어를 뛰는 선수들은 정확도 높은 샷을 구사하기 위해 어떤 동작을 할까? 스윙의 기술적 완성도가 높은 선수들도 스윙 메커니즘과 체형에 따라 서로 다른 스윙을 갖고 있다. 하지만 정확도를 요구하는 트러블 샷이나 짧은 거리의 샷을 보면 공통되는 동작이 있다. 임팩트 구간에서 오른발의 모양이다.

오른발 안쪽이 임팩트 구간까지 지면에 붙어 있는 동작이다. 이 동작은 다운스윙부터 임팩트까지 하체의 개입을 줄여 주는 아주 중요한 포인트다. 이는 팔과 클럽을 스윙 궤도로 진입시켜 볼을 '스위트 스팟'에 임팩트 되게 해 정확도를 향상 시켜 준다.

주의할 점은 오른 발을 고정시키기 위해 체중 이동을 하지 않거나 왼쪽 골반이 임팩트 전에 뒤쪽으로 빠져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이런 동작은 '인사이드-인'의 스윙궤도를 '아웃사이드 -인'으로 변화시켜 악성 훅 구질을 만들게 된다. 그렇다고 임팩트 후까지 오른발을 무작정 지면에 붙이고 있어서도 안된다. 이는 악성 구질의 원인이 된다. 임팩트 후 머리를 중심축으로 해 클럽 헤드의 궤적을 따라 몸통 회전이 따라 이뤄져야 한다.



윤영덕 골프전문기자 ydyun@focusinasia.com

 

출처 : 골프존


'산~들~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4 천안상록 마라톤   (0) 2014.09.18
새겨 들어~ ^^   (0) 2014.05.13
퍼팅 테크닉  (0) 2014.04.20
골프와 4C  (0) 2014.02.20
미스샷의 원인  (0) 2014.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