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는 <오다 노부나가가 준 쌀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떡을 만들고, 먹기는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먹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일본의 막부 260년을 연 도쿠가와 이에야스에 대한 평가는 엇갈립니다. 비겁한 정치가, 혹은 평화주의자라는 상반된 평가를 얻고 있는 인물이 바로 도쿠가와 이에야스입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천하를 먹게 된 결정적인 전투는 바로 세키가하라 전투였습니다. 서기 1600년 9월15일,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서군을 완벽히 제압합니다.
그리고 15년 후인 1615년 드디어 일본을 통일하면서 풍신수길이 만든 오사카성을 불질러버립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망령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천하를 통일한 도쿠가와는 이후 막부 260년을 열기위한 국가경영에 들어갑니다.
그가 국가를 경영한 원칙은 세 가지였습니다.
첫 번째는 꽃과 열매를 한꺼번에 주지 않는다.
즉 부하들에게 권력과 돈을 한꺼번에 다 주지 않는다.
두 번째는 상인의 검소한 생활, 계산능력, 경영능력을 배운다.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천하의 권력을 쥐었지만 보리밥을 먹을 정도로 검소한 생활을 했다.
세 번째는 원교근공한다다.
즉 멀리 있는 사람과는 가까워 지기위해 노력하고, 가까이 있는 사람들과는 적절한 거리를 유지해서 형평성을 유지한다.
출처 : 상도경영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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