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이것저것

길이 막힐땐 차라리,,,

조조다음 2013. 9. 21. 11:25

 

 

 

 

 

 

 

 

 

 

 

해가 제법 어스름할 즈음에

막히는 길을 피해

잠시 들른 치악산 구룡사

원래는 九龍寺

지금은 龜龍寺로,,,,

(의상대사가 구룡사로 창건했으나

절이 쇠퇴하자

어떤 스님의 말이

절 입구에 있는 거북바위가

기를 막고 있어 그렇다고, 바위를 깨야 한다고 해서

바위를 깨기는 했는데

그래도 절의 기운이 회복되지 않고,,,, 

후에 또 다른 스님이 거북바위를 깨는 바람에 

오히려 절의 기운이 쇠해졌다고 해 

이미 깨어 없어진 바위는 어쩔 수 없으니  

대신에

절 이름에 거북 구(龜)자를 넣어 

이름이 그렇게 바뀌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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