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살자

우리 아이를 글로벌 리더로,,,,,

조조다음 2013. 7. 24. 05:39

 

 

 

세계가 한 동네처럼 좁아졌다. 지구 반대편에 사는 사람과도 옆집 사람과 소통하듯 교류할 수 있는 요즈음이다. 그런 변화 속에서 우리 사회, 특히 교육의 화두는 글로벌 리더이다. 대부분의 학교가 내세우는 교육 목표는 아이들을 글로벌 리더로 키우겠다는 것이고, 부모들도 내 자녀가 글로벌 리더로서, 세계 속의 인물로서, 한 역할 하는 중요한 인물이 되기를 소망한다. 그리고 이러한 소망을 현실화하기 위해 부모들은 자녀가 어렸을 때부터 리더의 자질이나 조건을 갖출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뒷바라지를 한다.

 

우리 아이를 글로벌 리더로 키우기 위해서 부모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많은 사람들이 글로벌 리더로 키우기 위한 전략과 원리들을 소개하고 있다. 영어공부 열심히 하기, 외국 체험 기회 많이 갖기, 국제교류 행사 참여하기, 봉사활동 많이 하기, 국제기구 관심 갖기, 글로벌 자격증 취득하기 등과 같이 구체적인 전략과 아울러, 성숙한 판단력, 성실성, 변화에 대한 민감성, 상상력, 독립심과 문제해결력, 열린 생각 등의 개인적 자질이나 능력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그 외에 글로벌 매너를 갖추는 것도 중요한 덕목으로 추천이 되고 있다. 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자질이나 능력은 이외에도 많은 것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누구나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또 그래서도 안될 것이다. 세상은 리더만으로 움직여질 수 없기 때문이다. 세상을 움직이는 힘은 조화와 협력이다. 즉, 많은 사람들이 ‘함께’할 때 비로소 우리의 삶은 힘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글로벌’이기 때문에 그 힘은 더욱 중요하다. 그래서 글로벌 리더는 많은 사람들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또한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품을 수 있는 소통의 능력과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과 따스한 성품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밝고 유쾌한 성격과 긍정적인 마인드는 어려운 상황에서 미래 지향적인 결정을 내리고, 그 길을 함께 가야 할 사람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다. 이러한 성품은 단기간의 교육이나 훈련으로 얻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렸을 적부터 가정에서 부모가 키워주어야 한다. 타인과 외부에 대하여는 이렇게 따스한 시선과 마음으로 포용력을 가지는 반면, 자기 자신에게는 엄한 기준을 적용할 줄 알아야 한다.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는 생활의 습관, 매사에 원칙을 지키고 자신의 책임을 다하도록 가르치는 것 등은 일상생활 속에서 터득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리더는 무엇보다 성숙한 인간이어야 한다. 우리 아이가 진정한 리더가 되기를 원한다면, 부모는 내 아이를 더 넓고 깊은 인격을 갖춘 인간으로 성숙시켜야 할 것이다. 그런 리더를 가진 사회에 사는 사람들은 좀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지 않을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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