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웃자

시간이 ~

조조다음 2012. 11. 23. 14:08

 

 

어제 저녁 퇴근때 아파트 승강기 안에서 모자간 대화

 

엄마 : 너 머리 좀 길다. 머리 깍아야겠다.

꼬마 : 안 길어.

 

잠시 후  

꼬마 : 난 머리 깍는 것 싫어.

엄마 : 왜?

꼬마 : 시간이 많이 걸려서 싫어.

엄마 : 빨리 깍아 달라고 하면 되지.

꼬마 : 그래도,,,,

 

ㅎㅎㅎㅎㅎㅎㅎㅎ

유치원생 쯤 되는 꼬마의 이유가

어른들이 생각하는 이유와는 전혀 다른  

역시 어린이다운 생각........

 

웃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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