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도 하며

깡통은 ~

조조다음 2012. 9. 6. 10:51

 

 

1)

빈 깡통은 흔들어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

속이 가득찬 깡통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

소리 나는 깡통은 속이 무엇이 조금 들어 있는 깡통이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도 많이 아는 사람도 아무 말을 하지 않는다.

무엇을 조금 아는 사람이 항상 시끄럽게 말을 한다. 

 

2)

저절로 열리고 닫히는 귀를 가졌으면 좋겠다.

남을 칭찬하는 소리엔 저절로 활짝 열리고

남을 욕하는 소리에는 금방 닫히는 그런 예쁜 귀를 가졌으면 좋겠다.

칭찬보다 욕이 많은 세상은

한쪽만을 가지더라도 그런 귀를 가졌으면 좋겠다. 

 

3)

세상을 아름답게 살려면 꽃처럼 살면 되고

세상을 편안하게 살려면 바람처럼 살면 된다.

꽃은 자신을 자랑하지도 남을 미워하지도 않고

바람은 그물에 걸리지도 않고 험한 산도 아무 생각 없이 오른다.

 

4)

이 세상에 거울이 없다면 모두 자기의 얼굴이 잘 났다고 생각하겠지.

어떤 얼굴이 나보다 예쁘고 어떤 얼굴이 나보다 미운지 모르겠지.

어던 삶이 옳은 삶이고 어떤 삶이 그른 삶인지 모르겠지.

 

 - 좋은 글에서 -

 

 1. 깡통  2. 귀  3. 꽃과 바람 4. 거울과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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